안녕하세요.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영화과 졸업영화 <이사이>(가제) 팀입니다. 이번 작품은 졸업반 딸과 은퇴를 앞둔 아빠가 함께 이사를 하며 돌아오지 못할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입니다. 장난기 있고 친근하지만, 마음을 찡하게 만드는 아빠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가실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. 촬영 전 여러 차례 만나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. (*무분별한 프로필 첨부는 사양합니다. 많은 프로필들 사이 진정성있게 지원해주신 분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하단의 내용 상세히 살펴보신 후 알맞게 지원 부탁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) 현재 필름메이커스에서도 동일한 공고 게시 중입니다. 프로덕션 과정에서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● 영화정보 - 제목: <이사이>(가제) - 장르: 드라마 - 러닝타임: 20-25분 내외 - 촬영일정: 8월 8일 ~ 8월 18일 사이 4회차 예정 - 촬영지: 서울 및 수도권 - 개요: 졸업을 앞둔 딸과 은퇴를 바라보는 아빠는 자취방 이삿짐을 옮긴다. 좁은 빌라 계단에서 무거운 매트리스를 함께 들고 내려오는데, 발이 안 맞아 자꾸 넘어진다. 이사는 끝나가고, 둘은 이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. (빌라 계단을 내려오며 벌리는 이야기가 주된 장면입니다.) ● 모집배역 ■ 아빠 (시나리오상 50대 중후반이지만, 이미지상 초반처럼 보이는 동안배우님들 환영합니다. 자유롭게 지원바랍니다.) - 주로 매체에서 묘사되는 무심하고 무뚝뚝한 보통의 아버지들과는 조금 다르게, 친근하고 장난기있는 이미지. (*시나리오를 쓰며 가상 캐스팅으로 차태현 배우를 떠올렸습니다.) -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약간의 철부지 아빠 느낌, 가벼움과 진중함이 모두 느껴지는 인물 - 밝고 따뜻하며 딸 앞에서 어색한 장난을 던지지만, 어딘가 짠하고 정든 마음이 느껴지는 인물 - 감정씬에서 무너지기보다 조용한 울림을 주는 인물 - 과거엔 번듯한 사업을 했으나 최근엔 하던 일을 정리하고 있으며, 세가족이 함께 이삿짐을 옮기던 딸의 입학 때와 달리, 흐른 시간 사이에 이혼을 이유로 딸과 따로 살고 있는 인물 ● 작품 소개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딸, 져물어가는 아빠,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추억과 시간을 담고자 합니다. 딸과 아빠는 서로 장난치는 것이 자연스럽고, 캠코더로 웃긴표정을 기록하며 티격태격하는 유쾌한 케미의 부녀관계입니다. 오랜만에 이삿짐을 함께 옮기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 둘이 마지막엔 한 집에 들어가지 않고 헤어져야 하는 이별의 여운이 중요한 장면으로 자리합니다. 캐스팅 완료 후, 8월 촬영 전까지 실제 촬영장소 혹은 연습실에서 매트리스를 갖고 동선을 맞춰보는 등 다수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검토 후 오디션 대상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. 보내주신 프로필은 꼭 면밀히 검토하여 연락드리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